네이버 블로거를 대상으로 한 피싱 메일 주의

 

 

최근 네이버 메일에서 해외 국가에서 로그인이 되었다거나, 아이디 보호조치를 해제하기 위해서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는 피싱 메일들이 굉장히 많이 오고 있는데요. 특히 네이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하여 이런 메일을 보내 계정 정보를 탈취하는 경우가 있어서 굉장히 조심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평소와 다르게 MBC 뉴스의 유튜브를 통해서 기사를 전해드릴텐데, 블로그를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도 해당 영상을 보고 피싱 메일로 피해를 입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 자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네이버 블로거들이 받은 피싱 메일, 출처: MBC News

뉴스 영상을 보시면 네이버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피싱 메일을 보내고 네이버 로그인 피싱 사이트로 유도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게 하는데요. 피싱 메일의 보낸 사람을 유심히 살펴보시면 navercorp가 아닌 nevercorp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해커들이 피싱 메일을 보낼 때 보낸 사람 메일 도메인을 저런식으로 실제 도메인과 유사하게 꾸민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메일을 확실하실 때는 보낸 사람 메일과 본문에서 URL로 연결되는 사이트의 주소를 유심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자막 뉴스] "성공하면 개당 1천만 원" 'never' 메일에 깜빡 속았다 (MBC뉴스)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서 링크로 대체합니다)

 

영상 속에서는 유명 블로거들을 대상으로 피싱 메일을 보내서 계정을 탈취하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팔아서 이득을 취했다고 나오죠. 하지만 피싱 사이트에서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계정이 탈취되었더라도, 2차 인증을 해 놓았더라면 해커가 계정을 무단으로 접속했을 때 아셨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범인은 잡혔다고 나오지만 앞으로도 이런 비슷한 사례들은 굉장히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상 속에 나온 것처럼 네이버가 보낸 메일은 네이버 아이콘이 붙으니 이 부분도 아시고 계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리도록 하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