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퇴사 후 회고록1 퇴사 후 6개월 간의 회고록 작년 8월 다니던 회사를 퇴사하고 거의 6개월 동안 백수 생활을 하면서 지냈다. "퇴사 준비"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을 쓴 이후로 정말 오래간 만에 일상 글을 쓰게 되었는데, 당시 6개월 전으로 돌아가면 내 자신을 말리고 싶을 정도로 심적으로 정말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다. 퇴사 전에 계획했던 것과 너무 많이 어긋나기도 했고, "회사 안은 전쟁터지만 회사 밖은 지옥이다"라는 말을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기회였다고 할까. 이전에 썼던 글을 다시 보면,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생각하지 못하고 어쩜 이렇게 긍정적으로 썼을까라는 생각까지 들기도 한다. 사실 손목 재활과 직무를 아예 바꿔서 신입으로 지원할 목적으로 1년 정도를 생각하고 퇴사를 했기에, 한 동안은 맘 편히 쉬면서 놀아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다. 하지만 첫 .. 2022. 3. 7. 이전 1 다음 반응형